러브픽션, Love fiction- 2011년작

 

 

 

아.. 슈발... 이 느낌 오랜만이야. ㅋㅋㅋ

영화평 블로깅할때 맘이 급해진게 얼마만이던가...

짜릿하다.

정말 오랜만에 흐믓하게 만족한 영화! ^^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국적 불문하고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딱 한가지... 유치해서다.

유치하면 몰입이 안되고 몰입이 안되면 일단 지루하다.

근데 분명 유치한데도 빠져들게 만드는 영화들이 있다.

난 그런 영화가 감동이다.

러브픽션이 그런 영화중 하나다.

짜릿하다.

 

최근에는 '써니(강형철 감독 - 2011년작 - 유호정, 진희경)'가 그랬고,

이런 영화들중에 제일 처음 접했던 영화는 '영어완전정복(김성수 감독 - 2003년작 - 이나영, 장혁)'이었다.

써니야 흥행성적을 보면 어느정도 다른사람들과 공통분모를 갖는듯 하고,

러브픽션과 영어완전정복은... 모르겠다.

내가 아마 독특한 EQ를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몰라... 그냥 난 너무 재미있게 봤다.

영화 말미에 흐르는 음악 '알라스카' 마저도 산뜻하고 좋다.

 

 

공효진...

 

연기가 연기같지 않은 배우.

연기를 엄청 잘하는 배우와는 다르다.

고현정, 공효진이 전자라면 최민식, 하정우가 후자정도 되겠다.

이 두 그룹의 차이가 먼지,

나한테 설명좀 해줄사람? @.@

 

하정우...

 

니가 대세다!!!

난 니맘 안다. 왜 이 영화 택했는지. 꿋꿋이 가는거야!!

개인적으로 최민식도 이런 배역을 해봤으면 하는게 요즘 바람. 맨날 하는거 제발 말고... @.@

 

곽도원...

 

요즘 가장 내눈에 띄는 연기 잘하는 배우.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윤종빈 감독 - 2011년작 - 최민식, 하정우)' 에서

검사역을 맡아 기가막힌 연기를 뿜어주시더니

여기서도 전혀 실망시키지 않는구만.

흠... 그러고보니 하정우랑 친분이 있나? 계속 같이 영화하네?

 

전계수 감독...

 

내가 딱 찍었다. 다음 작품은 언제? ^^

 

 

 

Posted by 칠자매별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 2011년작

 

 

시나리오는 제목과 포스터에서 상상할 수 있는 딱 그수준. 평범하다.

2012년 48회 백상예술대상 시나리오상 후보에까지 오를정도는 아닌듯. 수상은 물론 실패.

단,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돋보인다. 하정우, 최민식외에도 눈에 띄는 배우들이 많다.

맥주 한잔 걸치며 가볍게 즐기기 좋을듯...

 

하정우...

무슨 말이 필요있겠누... 니가 갑이다!!!

힐링캠프에서 주변 배우들 평을 간략히 하면서 하정우를 언급하던데,

그 이유가 확실히 이해가 간다.

 

최민식...

연기 잘하기로는 대한민국 대표급 아닌가. 근데, 솔직히 요즘 아쉽다.

올드보이 이후 제법 많은 영화에 출연중이지만, 큰 변화는 솔직히 없는것 같다.

늘 비슷한 표정, 발성, 대사...

최민식의 연기에 대한 대중들의 피로도가 제법 쌓여있는듯.

(물론, 나만 그에대해 피로도가 쌓여있는지도... @.@)

영화속 인물이 아닌 최민식의 모습으로 겉도는 느낌이다.

물론 그의 탁월한 연기와 기대치가 있기에 내릴수 있는 아쉬운 평가.

변화가 필요할듯...

 

김성균... (조직 넘버투 박창우 역)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신인연기상 수상. 수상할만 했다. 연기 잘하더라.

기대되는 배우.

'어~ 데서 모기가 윙윙거리노?'

명대사(?) ㅎㅎ 보면 안다. 남자들은 공감할듯... ^^

 

곽도원... (검사 조범석 역)

'호오... 이놈 누굴까?'

영화보는 내내 이 친구가 누군지가 너무 궁금했다는.

하정우는 그냥 갑인 배우

이 영화에서 연기 정말 잘한 배우를 꼽으라면 주저 없이 이 친구다.

김성균이 인상깊은 연기로 명대사(?)를 남겼다면,

곽도원도 인상깊은 연기로 명장면(?)을 남긴다.

 

윤종빈 감독...

Not bad

 

평범한 시나리오 + 배우들의 일품 연기 = 나름 볼만한 영화.

(버뜨 그러나 남는건 없는 영화) 

 

 

Posted by 칠자매별
이전버튼 1 이전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