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보았다, I saw the devil - 2010년작

 

 

최민식은 너무 최민식스럽고 이병헌 또한 너무 이병헌스럽다.

 

 

김지운 감독이 작심하고 잔혹한 영상을 꾸려본 영화인듯.

 

그것보다 최민식...

 

하...

 

색깔이 확실한 것도 한편으로는 좋다마는,

 

캐릭터들이 이제 묻히기 시작한다.

 

전에도 얘기했듯이... 변화가 필요한때.

Posted by 칠자매별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 2011년작

 

 

시나리오는 제목과 포스터에서 상상할 수 있는 딱 그수준. 평범하다.

2012년 48회 백상예술대상 시나리오상 후보에까지 오를정도는 아닌듯. 수상은 물론 실패.

단,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돋보인다. 하정우, 최민식외에도 눈에 띄는 배우들이 많다.

맥주 한잔 걸치며 가볍게 즐기기 좋을듯...

 

하정우...

무슨 말이 필요있겠누... 니가 갑이다!!!

힐링캠프에서 주변 배우들 평을 간략히 하면서 하정우를 언급하던데,

그 이유가 확실히 이해가 간다.

 

최민식...

연기 잘하기로는 대한민국 대표급 아닌가. 근데, 솔직히 요즘 아쉽다.

올드보이 이후 제법 많은 영화에 출연중이지만, 큰 변화는 솔직히 없는것 같다.

늘 비슷한 표정, 발성, 대사...

최민식의 연기에 대한 대중들의 피로도가 제법 쌓여있는듯.

(물론, 나만 그에대해 피로도가 쌓여있는지도... @.@)

영화속 인물이 아닌 최민식의 모습으로 겉도는 느낌이다.

물론 그의 탁월한 연기와 기대치가 있기에 내릴수 있는 아쉬운 평가.

변화가 필요할듯...

 

김성균... (조직 넘버투 박창우 역)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신인연기상 수상. 수상할만 했다. 연기 잘하더라.

기대되는 배우.

'어~ 데서 모기가 윙윙거리노?'

명대사(?) ㅎㅎ 보면 안다. 남자들은 공감할듯... ^^

 

곽도원... (검사 조범석 역)

'호오... 이놈 누굴까?'

영화보는 내내 이 친구가 누군지가 너무 궁금했다는.

하정우는 그냥 갑인 배우

이 영화에서 연기 정말 잘한 배우를 꼽으라면 주저 없이 이 친구다.

김성균이 인상깊은 연기로 명대사(?)를 남겼다면,

곽도원도 인상깊은 연기로 명장면(?)을 남긴다.

 

윤종빈 감독...

Not bad

 

평범한 시나리오 + 배우들의 일품 연기 = 나름 볼만한 영화.

(버뜨 그러나 남는건 없는 영화) 

 

 

Posted by 칠자매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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