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와 경기장 캄프누의 모든것을 속속들이 공개해보려고 합니다.
지루하리만큼 자세히...
그 일곱번째 이야기는 캄프누 박물관내 멀티미디어관입니다.



캄프누 멀티미디어관내에는 극장에나 있을만한 대형 스크린의 5~7배되는 길이를 가진 초대형 스크린에서는 FC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역사가 된 2008 - 2009시즌 3개 공식 경기의 결승전이 계속되어 상영된다.


2009년 FC바르셀로나에 새로운 역사를 남긴 선수들의 명단과 팀의 상징색, 블라우그라나.

모르면 배우자!

블라우그라나란 카탈루냐어로 파란색(Blau)과 붉은색(Grana)을 뜻한다. 08-09시즌 FC바르셀로나는 홈경기 캄프누에서 저 블라우그라나 유니폼을 착용하고 원정에서는 블라우그라나 띠가 왼쪽 어깨에서 허리까지 이어지는 노란색 유니폼을 입었다.



' 히야.. 진짜 짠하네. 부럽다. '

그들의 축구 클럽에대한 바르셀로나인들의 열정과 자부심은 영상만으로도 생생히 느껴지는듯 하다.


영상은 감독 주제프 과르디올라(Josep Guardiola Sala)가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끼는 장면으로 끝이난다. 그가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릴만큼 이번 08-09시즌 FC바르셀로나의 성적은
역사 그 자체였다.


모르면 배우자! - 주제프 과르디올라(Josep Guardiola Sala)

2008년 5월 전임감독 프랑크 레이카르트에 이어 FC바르셀로나 감독으로 임명됨. 부임 첫해 08-09시즌 코라델레이(Copa del Rey), 라리가(La Liga), UEFA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석권, 트레블을 달성하였으며 스페인클럽으로서는 처음이었다. 또한 과르디올라는 역대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감독 중 최연소.

참고, 내용출처 : http://en.wikipedia.org/wiki/FC_Barcelona#History


이 거울에 비친 캄프누의 모습이 멀티미디어관의 끝. 왼쪽이 실제 FC바르셀로나 경기장의 모습이고 오른쪽은 특수 거울에 비친 모습이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제법 인상적이였는지 기념촬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모두 빠진후에 찰칵!

주의!

축구를 좋아한다면, 더욱이 FC바르셀로나의 팬이라면 멀티미디어관은 눈 질끈 감고 지나쳐야 할지도 모른다. 해 뜰때 입장해서 해 질때 퇴장하기 싫다면...



처음 약 5초정도는 스크린이 꺼진 상태라 어두운것이므로 조금 기다리셔야합니다.
코파델레이, 라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결정짓는 경기, 혹은 결승전의 감동을 저작권 문제로 인해 모두 전해드릴수 없어 많이 아쉽습니다.



Posted by 칠자매별